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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스베이거스의 지하 암시장에는 '신체 기억 트레이너'라는 특별한 직업이 있다.

이들은 부유층을 위해 도박꾼들을 훈련시키며, 특히 기억력과 집중력, 그리고 관찰력을 키워준다.

장기간 훈련을 받은 전문 도박꾼들은 카드를 보거나 셔플할 때 많은 카드를 기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, 상대방의 근육 움직임과 표정 등을 통해 상대의 패를 판단할 수 있다.

카드 세기든 패 읽기든, 마치 초능력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 같지만,

실제로 이런 '인공 초능력자'들이 존재하며, 부유층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.

이샹양이 자신들의 동작을 꿰뚫어 본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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